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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기르는 식물이 직장인 활력 높여

2015.04.27 09:01:00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직장인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부담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해가 되어 능률이 떨어지게 하거나 신체적인 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식물로 꾸며진 사무실에서 일하면 근무자의 부정적 감정이 크게 줄어들고 활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많은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아스플레니움, 드라세나, 접란, 싱고니움 등 20여 종의 공기 정화 식물을 놓은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식물이 없는 사무실에서 느끼는 감정과 식물이 있는 그린사무실에서 느끼는 감정을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측정 결과, 그린사무실에서 느끼는 종합 감정 장해가 식물이 없는 공간의 10%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즉, 식물이 있는 사무실에서 긴장감, 우울감, 분노·적개심, 피로의 감정은 설치하지 않은 공간에 비해 평균 22% 줄었고 활력지수는 38% 늘었다. 또한 그린사무실에서는 사용자의 주의회복척도가 미설치 공간에 비해 57%나 높고, 쾌적함, 자연스러움, 편안함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허브 라벤더, 로즈마리 등의 식물의 향이 사람의 뇌 활성과 감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 결과도 나왔는데, 식물의 향은 이완 효과와 편안함과 관련된 뇌파인 알파파가 정유된 인공적인 향에 비해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사무실에 적절한 식물을 두고 기르면 활력과 주의 회복을 높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에 치여 바쁘게 지내다 보면 식물을 돌보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경우 다육 식물을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

다육 식물이란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해 두고 있는 식물을 뜻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선인장 또한 다육 식물 중 하나이다. 다육 식물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아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데, 종류가 굉장히 많고 색깔과 모양이 다양해서 이것만 키우는 마니아 층도 상당히 많다.

다육 식물은 건조함을 잘 견디기 때문에 과습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짝 말랐을 때 주는 게 좋은데, 무엇보다 식물이 조금 쭈글쭈글하다 싶을 때 물을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일하는 사무실이 좁다면 다육 식물 하나만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무기력한 직장 라이프, 화분 하나만으로 활력 있고 생기 있게 바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박소영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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