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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유행철 다가와… 엔테로바이러스 주의 필요

2015.05.07 08:56:00

영·유아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의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하절기에 발생하는 엔테로바이러스는 인체나 포유류의 장(腸)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말하며, 발병하게 되면 손·발과 입에 염증 및 발진 등이 일어나 수족구병(手足口病)을 일으킨다. 또한 일부 환자에게서는 무균성수막염ㆍ바이러스성 폐렴ㆍ뇌염ㆍ급성이완성 마비현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면역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의 경우, 심하면 신경원성 폐부종으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년 전국 검출 결과에 따르면, 5월부터 양성율이 차츰 높아져 6월에서 8월 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근 한 달 새 영유아들에게 수족구병이 두 배 증가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며, 유행시기가 다가온 만큼 각별히 엔테로바이러스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중국의 경우 2008년 5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병의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며, 우리나라는 2010년 12월 30일부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고시에 따라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수족구병은 감시활동이 필요한 지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주로 대변·콧물·침 등을 통해 전이되기 때문에 손발만 잘 씻어도 예방할 수 있어, 평소 개인 위생만 잘 지킨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보육시설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 생활을 하는 영·유아들이 많은 요즘, 엔테로바이러스의 유행을 막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안성훈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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