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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질염 방치하면 골반염, 불임 원인될 수 있어

2015.05.15 17:03:00

(서울=더데일리뉴스) 흔히 여성의 감기라 불리는 '질염'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은 경험해 보는 질환이다. 질염은 질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인 락토바실리가 없어지고, 대신 다양한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이다. 유산균이 살 수 있는 질 내의 산성 환경이 없어지는 상황이다.

잦은 성교·자궁 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한 점액분비·면역력 저하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유산균이 한 번 없어지고 나면 다시 유산균이 서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일단 세균성 질염에 걸리면 자주 재발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아직도 산부인과를 어려워하는 하며, 결혼 안한 미혼여성일 경우 질염을 창피하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근 의학박사(리즈산부인과 대표원장)은 "내원하는 여성의 약 50% 정도는 생리불순·생리통·스트레스성 부정 출혈 등으로 처음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나머지 절반은 의외로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질염이나 방광염과 .같은 염증에서부터 자궁근종·자궁내막증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판명된다"고 전했다

질염은 초기에 치료하면 감기처럼 쉬운 질환이지만, 방치해 만성 질염으로 번지면 완치도 쉽지 않을뿐더러 추후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트리코모나스질염은 골반염을 일으켜 난관을 협착 시킬 수 있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어 이형근 박사는 "여성의 자궁은 그 속이 보이지 않아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여성 질환은 질환이 심해질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5개 지점(압구정로데오점, 강남점, 홍대점, 종로점, 신림점)을 두고 있는 여의사 전문산부인과 리즈산부인과는 미혼여성들의 편안한 상담을 위해 여의사 전문의들로 구성하고 있으며, 언제든 홈페이지를 통해 비밀상담이 가능하다.

*도움말 : 리즈레이저센터 02-540-8811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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