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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15:52:44 update

그림 속 숨은 제목 찾기, ‘무제’ 展

2015.05.29 08:52:00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특별전: 무제’ 전시가 오는 7월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의 7%가 넘는 작품들 중 제목이 ‘무제’인 작품 48점이 엄선되어 선보여진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시실 내 정보검색대가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이 ‘왜 무제인가?’, ‘작품과 제목의 관계는?’, ‘다시 제목을 짓는다면?’ 등의 질문을 선택하면, 각 질문에 대한 작가들의 대답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제’라는 제목 아닌 제목을 중심으로 작가와 관객이 가상 대화를 이어가다 보면, 얼핏 추상적이고 난해하게만 보이던 각 작품들의 숨은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들의 ‘잃어버린’ 제목을 관객들이 직접 달아보고, 다른 이들의 생각을 비교도 해보는 관객참여 코너들이 전시실 곳곳에 설치되어 전시감상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다음 달 중에는 이렇게 모아진 다양한 제목들 중 작가들이 직접 최고의 제목을 선정하고 시상도 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와 함께 전시실 내 워크숍 공간에서는 ‘작가, 무제를 해석하다’라는 주제로 젊은 작가와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젝트 ‘작가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 기획 의도와 전시된 소장품을 젊은 작가의 작업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한미란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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