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시스템 "글로벌 인재 만들기" 불가능
2007.08.23 23:14:00
현 교육체제가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사는 18%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82%의 교사들은 현재 정부주도의 교육체제가 글로벌 인재로 교육시키는데 문제점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이 ‘사회(경제)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은 현재 정부주도의 교육체제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들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로 3불정책(31%)으로 개인의 다양성을 정하지 않고,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강요하는 공교육 시스템의 문제(47%)라는 의견이 78%를 차지했다.
또한 교사들은 조기유학이나, 해외유학이 증가하는 이유를 국내 교육시스템의 문제(59%), ‘내신위주의 입시정책’(15%) 등에서 주로 찾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대학별 입시기준 자율화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39%, 평준화 정책 해제 31%, 특목고 추가설립 15% 등의 방안으로 선택했으나, 국내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극단적인 의견도 15%나 차지했다.
한편, 교사들은 우리나라 교육의 성과 요인에서 학부모의 자발적인 열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56%로, 교사들의 능력향상(24%), 공교육 강화(18%), 교장의 경영능력(2%)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유기업원의 교사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사회교사로서 세계화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에게도 개방화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자유기업원은 지난 99년부터 우수 직무연수기간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14회째 직무연수를 실시했으며, 매년 320명의 교사를 교육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