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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다, ‘뇌난쟁이들의 도구’展

2015.06.18 08:52:00

오는 28일까지 ‘2015 난지아트쇼 Ⅲ : 뇌난쟁이들의 도구’ 전시회가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난지아트쇼’는 입주작가들 간의 예술적 교류와 신선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된 전시프로그램이다. 입주작가가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난지아트쇼’는 매해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여 왔다.

▲ 노상호, 그랑기뇰의 가면, 2014

▲ 유쥬쥬, 더 슈퍼 뮤지엄 프로젝트 - 영국(왼쪽) 과 프랑스(오른쪽), 2014

이번 ‘뇌난쟁이들의 도구’ 전시는 난지 9기 입주작가 이보람이 기획한 ‘2015 난지아트쇼’의 세 번째 전시로, 작가의 작품이 제작되기 이전 작품의 모티프로서 수집되는 자료, 재료, 원본에 주목한다.

신경해부학에서 신체기관을 대뇌피질에서 담당하는 비율, 즉 감각반응의 크기에 따라 그려놓은 작은 인형의 그림을 호문쿨루스(뇌난쟁이)라고 한다. 예술가는 오감을 보다 확장시켜 일상적 사물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는 호문쿨루스들이며, 전시는 이들의 작품의 모티프가 되는 ‘도구’로서의 자료, 재료, 원본을 작품과 함께 아카이브 형식으로 전시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도구’와 작품의 상관관계를 탐색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뇌난쟁이들의 도구’ 전시를 통해 날 것으로서의 피사체가 결과물로서의 작품으로 변모하는 연금술적 순간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임해숙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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