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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록 가수 김재희 사랑해 톤즈 주연으로 캐스팅

2015.06.22 08:52:00

사랑과 감동의 휴먼 뮤지컬 사랑해 톤즈가 오는 7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사랑해 톤즈는 2010년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BS스페셜과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큰 감동을 안겨준 이태석 신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이태석 신부 역할을 부활의 보컬 출신 김재희가 맡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재희는 90년대 중반 부활의 4대 보컬로 부활의 3집 앨범 녹음 중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천재 보컬리스트 김재기의 동생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사랑할수록의 가수로 지금도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 후 공백기를 갖게 되면서 대중들의 관심과 기억에서 잠시 멀어졌었다. 그는 형의 부재로 인한 공허함과 오랜 공백기 동안 슬픔과 아픔, 절망과 좌절의 시간들을 겪게 된다. 그를 일으켜 준 것은 산에 오르는 일이었는데, 산을 오르며 삶을 되돌아보고 긍정의 힘과 삶의 가치관을 되찾았다고 한다. 지금도 얼마전 등반한 히말라야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많은 산을 다니고 있다.

20년의 세월이 지나 밝고 당당하게 대중 앞에 선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뮤지컬을 선택했고 여러 뮤지컬공연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또한 늘 포기하지 않았던 음악에 대한 열망은 대중 앞에 자신을 가수 김재희로 다시 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록 가수로서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꿈을 위해 또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왕성한 활동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재희! 그는 이제 17년동안 고수했던 긴 머리를 자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려한다.

이번 뮤지컬 사랑해 톤즈의 호화 캐스팅 속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며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이고 아름다운 스토리에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만큼의 감동을 받았다는 김재희는 인간적인 고뇌와 방황 그리고 시련들을 거치면서 그것들이 그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듯이, 소외되고 낮은 곳에서 아름다운 감동의 꽃을 피웠던 이태석 신부의 삶을 잘 이해하고 연기하리라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뮤지컬 사랑해 톤즈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임복희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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