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르바이트도 스펙 부족하면 구하기 어려워
2015.06.22 09:09:00
취업난에 졸업을 미루고, 용돈도 벌고 자기소개서에 한 줄이라도 직무와 연관된 경험을 풀어내는 게 좋을 것 같아 유관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 탓에 또 한번 눈물을 삼킨다. 구직이 하늘의 별따기와 다름없는 요즘 알바 구하기도 만만찮은 상황이 된 것이다. ‘알바도 스펙 시대’가 열리면서 구직난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아픔이 더욱 커지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구직자 864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 때는 언제인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웠는가’라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 중 90.0%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36.11%가 ‘관련 경험 부족’이라는 의견이었다. 이어 ‘근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30.56%), ‘급여가 맞지 않아서’(16.67%), ‘아르바이트가 처음이어서’(13.89%), ’외모적인 이유’(2.78%) 순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복수응답가능)’라는 질문에는 18.75%가 ‘사람관계가 힘들 때’라고 답했으며 또 다른 답변으로는 ‘성취감이 없을 때’(17.71%), ‘정직원과 차별을 당할 때’(16.67%), ‘지금 업무가 불안정하게 느껴질 때’(14.58%), ‘진상 손님이 많을 때’(13.54%), ‘임금이 체불될 때’(11.46%), ‘일이 지루할 때’(7.29%)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와는 반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장 힘이 날 때는 언제인가(복수응답가능)’ 에 대한 답으로는 ‘월급을 받았을 때’(35.90%)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고객들이 감사 인사를 할 때’(33.33%), ‘업무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때’(23.08%), ‘사장님께 칭찬을 받았을 때’(7.69%)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오래 근무한 아르바이트 기간은 얼마였는가’라는 물음에는 28.21%가 ‘3개월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6개월~1년 미만’(23.08%), ‘3개월~6개월 미만’(20.51%), ‘1년~1년 6개월 미만’(15.39%), ‘1년 6개월~2년 미만’(7.69%), ‘2년 이상’(5.12%)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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