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혁명이다! ‘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2015.06.22 09:15:00
월드마스터위원회(World Masters Committee)가 주최하는 ‘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이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됐다. 70여 개국 대사관이 참여하였고, 145개의 세계문화 및 국내문화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들이 3일간 펼쳐져 대한민국에 주재하고 있는 각국과 문화로 평화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개막식에는 50여 개국 100여 명의 대사 및 외교관들과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식전에 명산다회에서 준비한 ‘헌공다례’를 시작으로 개막식 축사는 모함메드 시라이비 주한 모로코 대사가 하였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성악가 장은훈 씨와 극단 예촌의 퓨전심청전, 목은정 대한명인의 한복패션쇼,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조류학자 윤무부 박사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행사에 참석하여 “주한외국대사관 행사를 통해서 한국이 많이 알려짐은 물론 참여한 나라끼리 친선과 평화를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좋은 행사다”라며 문화를 통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축하해 주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국의 문화전시부스는 물론 대한명인회소속 명인들의 전시부스가 마련되어 동서양의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게 꾸며졌다는 점에서 한층 돋보였다.
탱화분야 김진구 대한명인은 “문화가 혁명이다!”라며, 각국의 다양한 문화도 접해보지만 우리나라 문화가 최고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우리의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섞으니깐 외국 사람들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런 바탕엔 전통을 잊어버리거나 기준 없이 진행하면 안 된다고도 했다. 기준을 갖고 글로벌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도 오방색에 기준을 두고 채색을 하여 탱화의 글로벌화를 추진 중에 있다며 글로벌화의 중심엔 우리의 전통문화가 반드시 자리 잡고 있어야 함을 알려주었다.
칠보공예의 김선봉 명인은 유럽에서 시작된 칠보공예이지만 우리의 궁중에서 노리개나 비녀, 가락지에 사용되었던 칠보공예를 유약, 불, 금속의 삼합으로 재구성하여 프랑스 리모즈 세계비엔날레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며, 칠보협회를 통한 초중고학교 체험학습을 통해서 칠보공예 전파활동에 열심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동아시아 유네스코 인증을 받은 전통연의 박덕주 명인은 현대의 놀이문화가 너무나 바뀌어서 우리의 전통놀이들이 설 자리가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부산 해운대 연날리기 대회와 한강 연날리기대회, 의령 연엑스포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다양한 연들을 볼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월드마스터위원회는 ‘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을 성공적으로 주최함으로써 국제기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