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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전문 여의사 산부인과검진의 필요성 인식 아직도 부족

2015.07.03 16:41:00

(서울=더데일리뉴스) 직장인 최모씨(미혼, 27세)는 최근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생겨 밤잠을 설쳤다. 평소에도 냉이 많아 불편함을 많이 겪던 최씨지만 얼마 전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온 이후로는 냉 분비량이 급격히 많아졌을 뿐 아니라, 불편한 가려움증까지 생겨 하루에도 몇 번씩 당혹스러움을 경험한다. 가까운 병원을 찾고 싶은 마음이 몇 번씩 들긴 하지만 아직 미혼인지라 병원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에 늘 망설여진다.

이처럼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는 ‘산부인과란 출산의 장소’라는 강한 인식으로 인해 미혼 여성이 산부인과를 찾는다는 것 자체에 불편한 시선을 갖고 있다. 얼마 전, 모 여성단체에서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0%이상이 산부인과 검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나 병원을 찾지 않았고, 실제로 산부인과를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경우는 불과 25%에도 못미치는 소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부인과는 임신과 출산 외에도 각종 자궁 질환이나 갱년기 질환, 여성성형에 이르기까지 그 진료 범위가 매우 다양하며, 특히 미혼 여성의 경우 무월경을 비롯한 생리이상, 골반 내 종양, 비정상자궁출혈 등 자연스럽게 산부인과를 찾아야만 하는 이유들이 많다.

또한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이라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필히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임신이란 계획한 후에 관리를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성이라면 누구나 평소 생활 습관처럼 몸 관리를 해두어야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미혼여성전문병원을 개원한 이형근 의학박사(리즈산부인과 대표원장)은 “여성 스스로 몸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으면 다양한 질염, 요실금, 방광염과 같은 여성질환이 찾아오기 쉽다. 평소 간단히 생각하고 넘겼던 생리 불순이 시간이 지나 불임이나 조기 폐경으로 이어지고, 병원 찾기를 어려워해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염 등 기질적인 부인과 질환의 원인을 초기에 잡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나이와 결혼 유무를 막론하고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귀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외에도 자신의 콤플렉스를 없애고 행복한 신혼의 즐거움을 위해 소음순 성형, 질성형, 처녀막 재생술, 음핵성형 등의 레이저 여성성형에 관한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하니 이제는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당당한 미래를 설계해 보는 것을 어떨까 한다.

*도움말 : 리즈산부인과 청담 02-540-8811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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