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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장 ‘포항물회’ 맛에 매료

2007.09.03 23:13:00

'포항물회’에 대한 전국 자치단체장이 한결같이 극찬을 아끼지 않아 포항과메기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포항물회’로 전국 입맛 평정에 나서고 있는 포항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전국지방자치단체장 하계 세미나 마지막 날인 31일 점심메뉴에 포항의 특미 포항물회 도시락 120개를 제공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번 전국 자치단체장 세미나에 점심 메뉴로 포항물회를 제공하게 된 것은 지난 5월 말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바다의 날’ 행사에 물회 3천여 그릇을 제공해 대성공을 거둔 데서 비롯됐다.

이번에도 박승호 포항시장이 이번 전국지반자치단체장 하계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포항물회를 점심메뉴로 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세미나에는 부부동반 참석해 지방자치단체장의 부인들이 포항물회를 맛보고, 그 깔끔한 맛에 한결같이 반한 모습이었다.

노재동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서울 은평구청장) 정세욱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은 박승호 시장과 점심을 함께 들면서 포항물회에 대한 호평과 함께 포항물회 맛을 보기 위해 포항을 자주 찾아가야겠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항물회”는 영일만 일대에서 가장 흔히 잡히는 광어나 도다리를 횟감으로써야 제격이며 금방 바다에서 건져낸 듯한 팔팔 뛰는 생선을 골라 껍질을 벗겨내고 살점만 떠내 잘게 썰어 그릇에 적당량을 담고, 여기에 매운맛이 혀끝을 아리게 하는 고추장과 고소함을 더해주는 깨소금과 참기름을 듬뿍 두르고 다진 마늘과 생강, 설탕을 적당량 넣은 다음 시원달콤한 배를 얹어 한데 버물어 여기에 찬물을 각기 양껏 부어 먹는 것으로 화끈하고 시원함에 뒤범벅이 된 가히 오감을 즐겁게 하는 맛이 있다.

윤용현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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