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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브랜딩] 도시재생 전략으로써의 문화예술

2015.08.18 09:23:00

문화예술을 활용해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키우다.

[도시 브랜딩] 칼럼에서는 문화예술을 활용한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들을 살펴보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키우기 위한 노력의 실체들을 제시해 보겠다.

도시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공공의 이익을 기반으로 문화적 혜택을 주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의 도시재생은 단순히 시가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능뿐만 아니라 구성원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등의 혜택을 제공해줌으로써 도시재생 사업을 도시 브랜딩에 활용하는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뉴욕의 하이라인 공원

영국의 페컴도서관은 도서관이라는 작은 문화시설을 통해 도시의 기능을 회복하고 활성화시켰다. 또한 게이츠헤드는 예술문화 작품을 통해 도시회복을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에서 찾았다. 미국의 하이라인(High Line Park)은 보존을 통한 도시재생사례로 쓸모가 없어진 철로를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공원으로 꾸며 주민편익과 역사적 장소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예술이 도시재생의 수단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985년 유럽시민 간 문화공유 및 상호이해증진을 목적으로 시작된 ‘유럽문화수도’ 사업이 일부 도시에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나타내면서부터다. 이후 2002년 유네스코에서 전 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도시발전 전략으로 추구하는 ‘창조도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와 예술은 도시발전과 도시재생에서 중요한 요소이자 수단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보다 다양한 형태로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성과 도시발전 간의 상관성을 논의하게 하였고, 세계적으로는 더 많은 도시에서 이를 적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2004년부터 문화도시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도시 및 지역재생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에 들어선 새 정부와 함께 문화융성, 창조경제시대를 본격화하면서 문화콘텐츠가 도시경제와 도시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보다 다양한 형태로 적용·활용되는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 영국 게이츠헤드 북쪽의 천사

즉, 문화예술은 21세기를 선도하는 ‘창조산업(Creative Industry)’을 구성하는 한 축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갔으므로 문화예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은 곧 창조도시 구축과 어우러져 더욱 발전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초기에 문화가 낙후된 산업도시를 재활성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면 다음 단계에서는 창조도시를 선도하는 핵심적인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도시재생적 관점에서 재활성화에 성공한 산업단지는 문화 및 창조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도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김동복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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