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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 담은 ‘열둘교회 이야기’ 출간

2015.09.22 10:50:00

현실과 일상에 지친 독자와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삶의 의지 북돋아

(서울=더데일리뉴스) 김훈 작가가 교도소에 갇힌 한 중년 가장의 애절하고 서글픈 기록을 담은 ‘열둘교회 이야기’를 출간했다.

‘열둘교회 이야기’는 평생 교도소라고는 가볼 일이 없을 것 같던 중년 가장이 2년여간 감옥에 갇히면서 생긴 일을 담은 책이다.

이야기는 생업으로 삼던 일이 꼬이면서 2억 원 가까운 돈을 갚지 못해 2년 형을 받은 한 남자가 한순간에 가족과 인생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사연으로 시작한다.

그저 평범했던 한 집안의 가장이 교도서 안에서 인생에 대한 개인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극복해 나가는 내용으로, 수감된 방에 ‘열둘교회’란 이름을 붙여 자신에게 냉랭하기만 하던 동료 수감자들을 교화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결국은 ‘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사회에 대한 원망과 자신은 무죄라는 식의 강변이 아닌 주인공 특유의 따뜻함과 넉넉함으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박한 현실과 고단한 일상에 지친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삶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둘교회 이야기’의 저자 김훈은 “이 책은 인생의 갑작스러운 위기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쓴 비망록이자 살아온 인생에 대한 반성문”이라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지금 이 순간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 용기를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둘교회 이야기’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목 : 열둘교회 이야기

지은이 : 김훈

출판사 : 북랩

총 267쪽 / 정가 13,000원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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