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시민문화연극교실 성료 “연극인에게는 일자리를, 시민에게는 예술향유 기회 제공”
2015.12.11 15:41:00
(서울=더데일리뉴스) ‘성북문화재단’은 4백여 명 시민들이 함께한 ‘2015 시민문화연극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시민문화연극교실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강동아트센터, 구로문화재단, 노원문화예술회관, 마포문화재단, 서대문문화회관 등 6개 자치구 문화기관의 협력 하에 진행됐다.
각 자치구의 추진기관들은 지역별 거주자특성과 환경에 따라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참여예술가 간의 유대 강화 및 커뮤니티 구성에 힘썼다.
이번 시민문화연극교실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우선 ‘우리가 함께 만드는 탐방연극’은 지역의 이야기를 전문작가의 참여로 대본화하고, 지역예술가와 주민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고 찾아오는 탐방객에게 지역의 스토리를 이야기해주는 순서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나를 찾아가는 연극여행’에서는 연극놀이를 통해 나와 이웃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모두가 자랑스런 명품연극’을 통해서는 연극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작품 연구 및 실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작업자로서 작품창작의 과정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너를 사랑하는 연극교실’이라는 연극활동가 워크숍도 실시해 예술교육 관련 종사자자들간 교류를 증진하고, 사례공유와 정책제안까지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워크숍을 통해서는 강사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를 소재로 작품을 집필하는 작가들을 위한 심도 깊은 강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성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6개월여 주민과 함께하는 연극교실을 통해 연극인들은 일자리를 제공받고 주민들은 예술가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갖게 됨으로써 ‘우리동네’, ‘내가 사는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의식을 더욱 단단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예술가와 시민들이 서로 친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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