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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아픔을 온정으로 베풀어 좋은 귀감이되다

2016.02.03 17:43:00

(동두천=더데일리뉴스) 지난달 불이 난 구(舊) 가옥에 온정의손길이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어 훈훈한 연초에 좋은 귀감이되고 있다.

지난 28일 화마가 할퀴고간 가옥의 주인에 따르면 모친 박보홍(92세)옹이 물을 끓이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때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길이 번져 기둥과 처마 일부를 태웠으나 다행이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진화되어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잔 불씨로 인한 화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찢어 놓은 지붕과 물바다가 된 방안은 화재 현장의 참혹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화재소식을 접한 소요동 주민들은 지붕 보수 공사를 비롯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작은 성의나마 모금운동을 펼쳐 80만 원의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감명 깊은 미담이 되었다.

또한, 국수 바자 및 헌 옷 수거 등으로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마련한 소요동 새마을 단체에서도 화재를 당한 이 통장집을 방문하여위로금을 전달했다.

화재로 인해 상심해 있을 이웃을 서로 온정으로 보듬어 주는 지역주민의 의리를 보여주는 좋은 귀감이 되었으며, 일상으로의 신속한 복귀를 바라는 작은 선행실천이라 할 수 있겠다.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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