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한 배움이 스스로 일어나는 서울신자초등학교
2016.04.11 15:08:00
(서울=더데일리뉴스) 서울신자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을 위한 ‘책샘’이라는 멋진 도서관이 있다. 이 도서관은 작년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 마치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원목을 소재로 사용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고 싶은 학교 도서관 책샘 개관
2014년 9월에 처음 부임해 온 서울신자초등학교의 변명희 교장은 낡고 오래된 학교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나 도서관을 학생들이 가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외관부터 새로 바꾸었는데 북큐브(Book Cube)라고 불리는 책꽂이방, 햇빛 창가 독서 공간, 질문이 있는 교실 등을 설치해 먼저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3월에는 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비 도서를 재정비해 예쁜 외관만큼이나 멋진 책들로 꽉 찬 도서관의 완성된 모습을 갖추었다. 변 교장은 "책샘"이라는 도서관 이름을 직접 지었는데 독서가 자연스럽게 샘솟는 장소(책의 샘)라는 하드웨어적인 의미와 책을 통해 배운다(책쌤, 책선생님)는 소프트웨어적인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도서관 책샘을 활용한 다채로운 독서교육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월별 주제 독서(4월 과학, 6월 역사 나라사랑, 8월 꿈 진로, 10월 지구촌 여행, 12월 문화예술), 책 읽어주는 어머니, 사서선생님과 함께하는 책 여행, 6학년이 1학년 동생들에게 “책읽어주는 We형제 독서”, 원작과 만나는 영화상영, 도서관 수업 학년별 윤독 독서 등 독서토론이나 감상문 작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독서에 대한 즐거움 느끼고 독서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교육부 인성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실천학교로 선정, 감동키움 협력적 인성교육 실천
서울신자초등학교는 올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학교로도 선정되었다. 변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자아존중감과 공감 능력을 올해 인성교육의 주요 덕목으로 키우려고 노력하는 변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즐겁게 배우도록 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가족 행복 대화의 날"을 정해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월1회 교장선생님의 훈화 내용으로 연결시켜 진행된다. 인성의 결정적 요인이 되는 성격형성을 돕기 위한 10개 덕목을 3월 근면, 4월 정확, 5월 다정함 등과 같이 정하고 매월 1덕목씩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하고 가족 행복 대화의 날(매월3주 토요일)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소통하는 시간이 되도록 운영한다.
꿈키움 자신감 진로교육으로 자기주도적인 신자어린이로 키운다
꿈을 키우는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강화하여 학년 수준별 진로활동을 실시하고, 특별히 6학년은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대비하여 초등학교에서 준비교육의 일환으로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성격유형, 진로발달성 등을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내실 있게 진단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및 학습상담을 통해 다양한 꿈키움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열정키움 창의 예술교육으로 행복한 미래인재를 키우는 학교
서울신자초등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은 전부 외부 기관 위탁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영어 방과 후 수업과 토요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되는 "신자 뮤직스쿨" 프로그램이 단연 인기가 높다.
변명희 교장은 작년부터 1인 1악기 예술교육을 운영하면서 바이올린, 플롯, 기타, 우쿨렐레 등의 악기를 마련하고 대여할 수 있게 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신자 뮤직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의 창의예술 음악교육지원학교로 선정되어 6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우크렐레 악기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서울신자초등학교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실습협력학교로서 미래교사를 양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변명희 교장은 평소 학교는 실제적인 배움이 있는 곳이어야 하고, 그 배움은 즐거워야 한다는 경영관을 가지고 학생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 모두가 함께 배우는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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