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주기, 나래마을 해안에서 추모행사 가져
2016.04.15 17:10:00
(진도=더데일리뉴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가장 근접한 진도군 조도중고등학교(교장 강수현)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둔 지난 12일 나래마을 해안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조도중고등학교 통합학생회가 기획하고 주관한 이날 추모행사에는 전교생 59명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행사는 파고 높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손에 손에 노란 유채꽃을 들고 갯바위에 올라 세월호 인양작업을 지켜보는 가운데 한 시간동안 엄숙한 추모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어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조속한 귀환을 바라는 마음에서 전교생 모두가 해역 인근 언덕에서 채취한 노란 유채꽃 다발을 바다에 헌화하는 순으로 행해졌다.
장은국(고3) 통합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관내에서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만큼, 교내보다는 사고현장이 보이는 바닷가에서 전교생이 추모회를 갖는 것이 더 의미 있겠다 싶어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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