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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미술-'비상하는 얼굴' 특별 기획전

2007.10.13 00:06:00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거제도의 가을바다와 조화로운 풍성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국제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는 중국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10월 17일(수)부터 11월 12일(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문화적 명품도시를 만들고, 국제 경쟁력 있는 21세기형 해양문화 관광도시를 추진하기 위한 싱크탱크로서 발족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전이다.

이번 “중국현대미술-비상하는 얼굴”전에 참여하는 번쉐에지엔, 뤼펑, 마바오종, 왕창, 윈쿤, 종비아오, 조우치 7명의 작가들은 사회주의를 체험하거나 본격적으로 체험하지 못하고 개방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시기에서 서구의 소비문화를 체험한 세대들이며, 무엇보다도 정치, 예술의 세계적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중국의 북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그려내는 각양각색의 인간의 모습은 중국의 사회상임과 동시에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인간성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임을 알 수 있다.

한·중 수교 15주년과 함께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리즘에 편승하여 “서구화=세계화”라는 등식이 성립되고 있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동안 공통된 문화를 소유해왔던 우리에게 동양적 세계관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글로벌 시대의 문화적 경쟁력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이다.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문화거제’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개관 4주년을 맞아 더욱 성숙한 예술행정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차원 높은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품격 문화로의 항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재단 관계자는 말했다.

최남연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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