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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를 폐지한 부천시 행정 “민원처리 빨라져"

2016.07.13 15:36:00

(부천=더데일리뉴스) 일반구를 폐지한 부천시의 행정체제 개편이 13일로 운영 열흘을 맞았다.

시행 열흘이 지난 지금, 구를 폐지한 부천시 행정은 “민원처리가 빨라졌다. 보건소를 가지 않아도 행정복지센터 100세 건강실에서 보건서비스를 받아 좋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구-동으로 이어지는 기존 3단계 행정체계가 시-동의 2단계로 줄어들면서 그만큼 민원 해결 시간이 줄어들었다. 행정복지센터 운영과 동시에 남양주시 등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과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에선 복지돌봄, 건강관리, 일자리, 생활체육, 청소, 공원관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이들 업무의 상당수가 구청이나 시청까지 가야 처리가 가능했던 업무다.

행정복지센터 운영으로 복지, 청소, 건강관리 분야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특히 건강 원스톱 서비스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00세 건강실’이 시민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다.

시행 초기인 만큼 구 폐지에 따른 혼란도 있다. 일부 시민은 업무를 보기 위해 폐지된 구청이나 다른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기도 했다. 일반동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거리가 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사례도 종종 있다. 시는 이런 점을 막기 위해 한 달 정도 차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100세 건강실’ 공간과 대기 장소가 협소하다는 지적도 있다. 시는 7월 한 달 간 ‘100세 건강실’ 운영결과를 꼼꼼히 분석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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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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