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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들이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서울 원명초등학교

2017.04.10 15:07:00

(서울=더데일리뉴스) "아이들이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지향하는 서울 원명초등학교는 서초동 법원과 아파트 단지 속 아늑한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어느 학교보다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원명초등학교의 윤봉원 교장은 학부모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준 높은 수업 진행과 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스스로 그다지 내세울 것이나 특별할 것이 없다며 인터뷰 내내 겸손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윤 교장은 학교를 운영함에 있어 기본이 되는 소중한 가치들을 놓치지 않고 하루하루 실제 생활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이 되는 소중한 가치들이 실현될 수 있는 교육 이루어져

윤봉원 교장은 학교 예산 집행에서 늘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것을 가장 1순위로 고려한다. 아이들이 최대한 안전한 학교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 최근에는 날이 갈수록 그 위험성이 높아져 가는 미세먼지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정밀 측정기를 구입해 자체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가 행복해야 한다며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많은 권한을 위임해 교육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서울 원명초등학교의 특색 교육 사업으로는 가장 먼저 인성 교육이 손꼽힌다. 부임이후 수학 경시대회 및 연 4회 실시하였던 학업 성취도 평가와 같은 학력 평가 위주의 시험들은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대신 놀이 중심의 생활 인성 교육에 주력해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놀고 생활하면서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어

아이들의 인성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고 믿는 윤 교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규칙과 질서 등을 배우고 몸에 익히는데 이것이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울 원명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을 마음껏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 환경 개선 사업에 힘쓰고 있는데 작년 하반기에는 지역사회의 후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 열악했던 운동장을 재정비하고 인조 잔디 교체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멀티카를 구입하여 학교에서 직접 인조 잔디를 관리하고 있다.

서울 원명초등학교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직업과 진로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학부모 훈화 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6학년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학부모와 강사를 섭외한 후 희망하는 직업에 대한 강의 신청을 받아 진로수업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교육에 있어서는 독서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현재 원명초등학교에서는 3개의 독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고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까지 함께 참여해 다채롭고 풍성한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학생 독서 동아리에서는 "자신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가 자체적으로 진행되기도 했는데 독서 후 책에 대한 감상평을 적어 나만의 책을 만들어 공유하는 소중한 체험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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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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