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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탈춤전수관 새롭게 확장하고 문 열었습니다

2017.06.12 09:44:00

은율탈춤전수관 [더데일리뉴스] 인천광역시는 남구 수봉공원에 위치한 은율탈춤전수관을 신개축하고 새롭게 활성화하는 기념으로 지난 1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은율탈춤은 황해도 은율지방에서 유래된 놀이다. 제1과장 사자춤, 제2과장 상좌춤, 제3과장 팔목중춤, 제4과장 양반춤, 제5과장 노승춤, 제6과장 미얄할미영감춤의 전체 6과장으로 구성돼 있다.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와 일부처첩의 삼각관계와 서민생활상을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국가에서는 은율탈춤을 1978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하고 1982년에 전승지로 인천을 지정했다.

은율탈춤전수관은 1983년에 건축해 인천 시민들에게 은율탈춤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30여년간 활동해 왔다. 그러나, 건물이 노후화해 2014년에 건물안전진단 D등급을 받으면서 보수가 필요해짐에 따라 2015년에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 19억원 7천만의 예산을 투입해 2016년 6월에 착공을 하고 12월에 준공했다.

이번 신개축으로 연건축 면적이 450.13㎡에서 736.4㎡으로 증가했으며 새롭게 공방실과 전시실도 갖추게 됐다. 관람석 4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은 무대와 캐노피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은율탈춤전수관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은율탈춤보존회에서는 그동안 전국청소년탈춤경연대회에서 참가해 여러 차례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프로그램으로 수봉민속놀이마당 무형문화재 상설공연과 청소년·일반인 대상의 은율탈춤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신규사업으로 유치부 대상의 ‘은탈아 놀자!’와 학생·가족대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개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전수관으로 거듭나, 전통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은영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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