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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4마을' 그린벨트 해제…재개발 활력

2007.12.26 02:50:00

본격적인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 노원구 중계동 30-3번지 일대 '104마을(19만317㎡)'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결정안이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이 일대 14만7117㎡를 그린벨트에서 해제하고, 주변 지역을 포함한 19만317㎡를 중계본동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104마을은 1967년 청계천·용산·남대문시장 일대가 개발되면서 판잣집에 살던 주민들이 옮겨와 형성된 곳이다.

초기 이주민들이 정착한 지번이 중계본동 104번지 일대여서 104 마을로 불리지만 현재 지번은 30-3번지다.

1971년 그린벨트로 묶인 이 지역에는 현재 1170개의 판자 지붕형 단층 건물에 3500여 명의 영세민이 살고 있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이 지역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할 계획. 재개발 사업 시행을 맡은 대한주택공사는 이곳에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27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김윤종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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