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장거리 운전 간단한 스트레칭이면 OK!
2008.02.01 02:08:00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척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명절 후에는 생각지 못했던 ‘건강의 이상신호’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귀성길은 즐겁지만 교통체증은 피할 수 없다. 심한 경우에는 10시간이 넘도록 도로에서 씨름을 해야 하는 귀성길, 차에서 일어날 때 ‘욱신’ 거리는 무릎통증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이런 다소 가벼운 통증도 그냥 넘길 경우 후에 더욱 심한 관절의 통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랜 시간 운전 후 일어날 때 갑자기 무릎이 뻣뻣하게 느껴지고 쑤셨다면, 관절염은 아닌지 의심해보자.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서’라고 방치했다가는 결국 수술을 해야 하는 심각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50세 이후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관절염의 징후가 나타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귀성길에 조금이라도 더 무릎을 보호하며 운전할 수는 없을까?
가장 좋은 것은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대에 운전을 하는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장시간의 운전은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운전을 하는 중간에는 반드시 1시간에 한 번씩은 차에서 나와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차가 막힌다고 그저 앉아서 잠만 자다가는 오히려 몸이 더 쳐지고 무릎도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잠도 깨고 무릎도 움직여 주자.
길에서 격렬한 운동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단순히 허리를 돌리거나 팔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면서 몸이 훨씬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무릎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무릎을 돌려주고 손바닥을 차에 붙인 채 앞다리만 앞으로 내미는 동작도 무릎과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좋은 스트레칭이다. 또한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도 무리하지 않게 살살해주면 도움이 된다.
[더데일리뉴스 / 홍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