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7.16 20:02:04 update

둔산영어도서관, 가족 생태인문학 탐방 호응

2017.07.25 16:16:00

생태동화작가 초빙 대아 수목원 일대서 멧비둘기 관찰

완주군 [더데일리뉴스]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생태동화작가를 초빙, 생태인문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5일 완주군은 2017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일환으로 생태동화작가이자 스토리텔러로 활동하는 권오준 작가를 초청해 가족 생태인문학탐방 프로그램인 ‘숲 속 멧비둘기에게 배우는 지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 작가는 ‘비비를 돌려줘’, ‘둠벙마을 되지빠귀 아이들’, ‘꽃바구니 속 노랑할미새’, ‘홀로 남은 호랑지빠귀’ 등 다양한 생태동화를 저술했으며, 최고의 환경책 저자에게 주는 한경정의의 ‘한우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전에는 인문학 강연을 듣고, 오후에는 대아 수목원 일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침엽수림에 둥지를 허술하게 짓는 멧비둘기가 사는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흔적들을 추적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들이 호기심을 표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해 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부모님과 탐방에 참여한 황채원 봉서초 학생은 “자연의 소중함과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이 가진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현정씨는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토론하는 기회가 많이 부족했는데 도서관의 도움을 받아 수준 높은 인문학탐방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문학의 요소를 찾고 재조명해 참여자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공모사업이다.

완주군은 ‘나무랄 데 없는 나무와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숲과 나무와 관련한 인문학특강과 탐방을 총 12회차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련한 문의는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290-2242)으로 하면 된다. 이 밖에 완주군립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및 행사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wan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정우 기자

idailynews@naver.com

Most Popular

b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