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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에 심해지는 ‘춘곤증’, 영양소 불균형이 원인

2008.04.05 00:57:00

3월이 되면서 점심 식사 직후 유난히 졸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식후 몸이 나른해지면서 피곤해지는 것은 어느 계절에나 있는 현상이지만 유독 봄만 되면 그 증상이 심각해진다. 이를 ‘춘곤증’이라 한다. 춘곤증은 신체의 신진대사기능이 봄과 함께 활발해지면서 나타나는 피로감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춘곤증이 영양소의 불균형이 심할수록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한다.

나른하고 피곤한 봄에는 겨울보다 입맛이 떨어지기 쉽다. 때문에 섭취하는 음식의 양도 겨울보다는 줄어들게 되는데, 이로 인해 영양소의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봄에는 필요한 영양소의 양이 겨울보다 많은데,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8,9배에 이를 정도이다. 봄의 신진대사 기능이 겨울보다 더욱 활발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영양소의 필요량이 많아지는 것이다.

춘곤증은 관리를 통해 그 증상을 해소할 수 있지만 심해질 경우(한 달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맑은머리맑은몸한의원 양회정 원장은 이러한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에는 비타민,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 봄나물, 잡곡, 계란

냉이는 천연 피로회복제라 불릴 만큼 비타민B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은 춘곤증 해결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데. 냉이는 비타민B은 물론이고, 비타민A, 단백질, 칼슘 등도 풍부해 위, 장, 간 등에 모두 이롭다. 또한 콩이나 잡곡, 계란 등도 비타민B가 풍부해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한방차

한방차는 춘곤증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데 녹차는 춘곤증 완화에 효과가 좋다. 이와 함께 입맛이 떨어질 때는 대추차나 생강차, 인삼차 등을 마셔주어 입맛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 자주 피곤하고 나른한 경우에는 구기자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춘곤증, 이렇게 이겨라]

- 아침은 꼭 챙겨먹자.

- 가벼운 운동을 수시로 해주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 너무 졸린 경우, 점심식사 후 10분 정도 ‘낮잠’을 청하자.

- 목욕 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오가는 ‘냉온욕’을 하자.

- 스트레스, 피로감은 제때 해소해주자.

[더데일리뉴스 / 박신영 기자]

박신영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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