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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 ‘동화속으로 여행-흥부와 놀부’ 공연

2008.04.25 00:37:00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김동관)은 제85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무용 공연을 준비했다.

동화책속 내용과 무용을 접목시켜 어린이와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청주시립무용단(안무자 박재희) 테마기획공연 “동화속으로 여행-흥부와 놀부”를 5월 2일부터 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우리 고유의 전래동화인 는 은혜를 베푼 흥부에게 제비가 보답하며, 마음씨 착한 흥부는 흥하고, 심술만 부리고 남에게 베풀지 못하는 놀부는 망한다는 권선징악의 이야기는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친숙한 이야기다.

먼 옛날, 심술궂은 놀부집에서 쫓겨난 흥부는 아내와 아홉 명의 아이들과 함께 온갖 고생을 하며 가난하게 살고 있었는데, 배고파서 밥 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흥부 아내는 놀부 형님 댁에 가서 쌀을 얻어오라고 하지만 흥부는 쌀 대신 몽둥이세례만 당하는데... ‘흥부’역으로 출연하는 전건호 수석단원의 익살스런 캐릭터와 동화같은 무대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안겨 주게 된다.

이 공연은 전래동화와 어우러진 공연인 만큼 무용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배어나게 할 음악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무대장치를 한층 업그레이 시킨 것으로 보다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연출한다.

특히 공연 관람이 제한되고 있는 8세이하 어린이들도 입장할 수 있어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연의 안무를 맡은 이호현(시립무용단 차석) 단원은 “탄탄한 원작에 한국 창작무용을 입히고 음악, 무대장치등 다양한 조미료를 섞어 아이들에게 보는 동화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시작된 환타스틱 어린이 교육 무용극 은 해가 갈수록 매년 새로운 이야기를 다양한 춤으로 표현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다.

[더데일리뉴스 / 황수아 기자]

황수아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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