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7.16 20:02:04 update

봄 · 여름 환절기 불청객, '알러지성 결막염' 주의를!

2008.04.25 00:37:00

직장인 이미선(27)씨는 얼마 전부터 눈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가려워 괴롭다.

평소 렌즈를 착용하는 이 씨였지만 눈이 가려운 증상이 지속되면서부터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불편해졌다.

이 씨는 “눈이 가려워서 눈을 비벼도 가려운 증상이 지속된다. 눈을 부비고 난 후에는 눈에 뭔가가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고 렌즈를 착용하지 못할 정도로 충혈 된다.”라며 “자고 일어나면 눈곱이 심하게 끼어 있어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병원을 찾은 이 씨의 검사결과는 알러지성 결막염이었다.

알러지성 결막염은 특히 봄 여름에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알러지성 결막염은 특정한 물질에 노출되거나 접촉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확실한 원인을 찾기는 힘들지만 봄과 여름철에 많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말한다.

이러한 결막염은 사춘기가 지나고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체로 반복적인 결막염을 경험한 경우에는 매년 비슷한 시기에 결막염이 발병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눈에는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눈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눈 화장을 되도록 적게 하는 것이 좋고 일반 화장도 눈 주위, 속눈썹 주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는 결막염을 치료하는 안약을 하루 2회 정도 넣어주는 것으로 진행되며, 눈이 가려울 때에는 부비지 말고 냉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알러지성 결막염으로 인해 눈이 가렵고 눈곱이 끼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 가려울 때마다 눈을 심하게 비비면 눈 속의 흰자가 탁구공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방치할 경우 결막에 거대 유두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더데일리뉴스 / 박신영 기자]

박신영 기자

idailynews@naver.com

Most Popular

b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