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렬소장의 역할대행 칼럼]
2008.08.26 01:19:00
최근 ‘역할대행’이란 아르바이트시장에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역할대행업계를
면밀히 리서치해 보면“역할대행”시장은 약10년 전부터 초기 시장이 형성되었고, 2~3년 전에 가장 시장이 활발했던 것으로 관련업계의 동향 및 사업실적 등을 본다면 쉽게 확인될 수 있다. 또한, 일부 언론을 통해서는 작년부터 노출이 본격화되었다.
당연구소에서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조사해본 결과, 현재 역할대행관련 사이트는 100여개 업체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주요 특징들을 살펴본다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첫째, 업계를 크게 나누어본다면, 전문적인 역할대행분야만 운영하는 경우와 토털형태로 운영하는 경우이다. 전체 시장은 애인대행을 중심으로 한 토털형태가 전체 시장의 70% 정도이며 나머지는 하객대행처럼 결혼식하객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다.
전문분야를 본다면 애인대행의 시장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는 하객대행인 것으로 추정된다.
얼마 전 한 경제신문과 취업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하면, 구직자의 약48%가 하객대행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결과도 있었다고 한다.
둘째,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은 대부분 영세하다. 당연구소에서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하객대행관련 사이트 100개 현황을 조사한 결과이다. 심지어 사업자등록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사업장도 없이 집에서 홈페이지만을 가지고 운영하는 경우도 30% 정도인 것으로 보여 진다. 즉, 시장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업체들이 영세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사이트를 만들어 혼자 운영하는 경우는 고객클레임이나 고객 불만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동일사업자가 역할대행 사이트를 한 개만 가지고 운영하기 보다는 2개에서 3개정도 만들어 놓고, 온라인 키워드광고를 하여 영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셋째, 비밀보장과 시간약속, 그리고 기본 복장(매너)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객대행을 의뢰하지 않는 것이다. 좀 사정이 있다면 예식장 홀을 좀 적은 규모로 한다든지 배우자에게 사정을 얘기하는 것이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만, 어쩔 수 없이 하객대행을 의뢰할 수밖에 없다면, 너무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업체에서는 당연히 친구보다 더 친구처럼 연기해 주고, 시간약속과 기본 비밀보장은 확실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잠시 생각해 보자.
경험 많은 대행알바가 완벽하게 연기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다. 사전에 전화통화를 한다든지 미팅을 통해 의뢰인의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도 없을뿐더러 결혼식이 임박한데 하객대행알바와 상의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신부친구대행인 경우는
신부대기실부터 연기가 시작되고 예식 후 사진촬영, 심지어 부케까지 받고 피로연도 가능하다고 한다. 꼬리가 길면 실수할 가능성이 높고 실수하면 의뢰인은 창피감에 후회할 것이다. 단순하게 빈자리 좀 채워주는 역할대행으로 좀 좁혀 생각해야 한다.
넷째, 애인대행과 부모대행(자녀대행), 축의금 접수대행, 식당관리 대행은 적절하지 않다.
애인대행의 피해사례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사회문제의 조짐까지 있다. 또한, 부모대행이나 혼주대행은 사기결혼의 우려 등이 있고, 돈 문제를 처음 보는 대행알바에게 맡긴다는 것도 역시 무리가 있다. 어쩔 수 없이 역할대행을 의뢰하는 경우라면 건전한 하객대행만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무튼 누군가에게 선의의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는 역할대행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타인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역할대행은 지양하도록 관련업계가 노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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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학력 ]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부전공)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인증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부동산투자개발 자격인증
[ 주요 경력 ]
(주)에넥스 영업부(신규유통망 개설 및 관리)
(주)리바트 영업부(영업,마케팅 및 판촉 관리)
정보망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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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분야 ]
가구컨설팅 / 홈페이지 제작 / 공동마케팅 기획
[ 주요 수상 ]
1997 (주)에넥스 최우수사원
2002 (주)리바트 우수사원
2006 대한민국 소비자선정 서비스 경영대상
2007 고객감동 우수기업 & 브랜드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