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직지축제' 화려한 개막
2008.09.05 00:10:00
2008 청주직지축제가 3일 저녁7시 청주예술의 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및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에따라 개막식은 4일 오전 10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기관 단체장과 대외 인사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시상식, 직지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목포시립합창단과 청주시립합창단의 특별 무대, 타악공연 ‘상상과 소통의 울림’ 등 개막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에앞서 3일 열린 ‘2008 청주직지축제 기념 직지음악회’는 김범수․최지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현철, 설운도, 최진희, 김수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직지의 정신과 ‘상상’으로 특성화된 테마형 축제, 보고․즐기고․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 청주의 멋과 향기가 있는 차별형 축제, 학습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는 학습형 축제로 다양하고 유익한 볼거리와 즐기고 배울 거리로 구성했다.
특히 직지에 담겨진 창조적 상상력을 배우고, 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이 풍성해 자녀를 둔 학부모는 물론 전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지’를 소재로 한 최초의 마당극 ‘주자소의 하루’, 세계금속활자 2대 성지라 할 수 있는 한국의 인쇄기술과 독일 쿠텐베르크 인쇄기술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동서양인쇄비교시연회’, 흥덕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회로 열리는 ‘내가 만드는 금속활자’, 청주예술의 전당과 고인쇄박물관을 잇는 직지교에서 이뤄지는 ‘고려여행’ 등이 잇따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4회씩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주제공연은 상상의 씨앗과 지식의 잉태, 문명의 출발, 위대한 고려인 그리고 한국인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위대한 발명품, 지식사회의 중심으로서 청주 등을 내용으로 한 타악 퍼포먼스, 무용, 특수효과 등이 함께 어우러져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입체형 무대를 선 보인다.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주간 공연으로 라틴, 재즈, 힙합, 밸리 등 신나고 열정적인 ‘댄스페스티벌’, 발라드, 트로트, 락, 팝송,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지역예술단체 공연, 전통 무예를 퍼포먼스로 제작한 ‘태권쇼’와 ‘검도시범공연’, 세계 각국의 민속의상을 볼 수 있는 ‘세계 의상 패션쇼’, ‘바디페인팅쇼’ 등이 매일 공연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야간에는 청주시립예술단의 ‘가을밤의 추억여행’ 공연을 비롯해 CJB 교향악단의 ‘열린음악회’, ‘HCN 7080 특집 가요쇼’, 코리아 예술단의 ‘가을밤의 소리’ 등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게 된다.
전시행사로는 커뮤니케이션 역사관을 비롯해 직지홍보관, 북페어전, 오국진 유작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전시관, 문방사우전시회,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청주청원문중 소장 유물특별전-충주지씨 소장 유물전 등이 마련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직지’를 소재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처음 선보여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모든 관람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즐기다 갈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데일리뉴스 / 최남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