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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의 푸른 잔디밭이 ‘활~짝’

2007.05.13 01:58:00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잔디밭까지 문을 활짝 열었다. 잔디밭을 막고 있던 경계 울타리를 전면 철거해 방문 시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어린이대공원 잔디밭은 전체 면적 56만㎡의 9%에 달하는 5만1천㎡로 9개소에 달한다. 그 동안은 지역적인 부분 개방과 격월 개방 등으로 잔디를 보호해왔지만 도심 내 희귀자원인 잔디 위에서 걷고 뛰놀 수 있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면 개방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목재 휀스 100m, 경계로프 340m를 철거했으며, 잔디 생육을 위해 별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공단은 밝혔다.

앞으로 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 온 가족이나 소풍 온 유치원, 초등생 등은 보다 자유로워진 푸른 잔디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어린이대공원의 김석곤 팀장은 “활짝 열린 잔디밭을 맘껏 이용하시는 것도 좋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쓰레기를 되가져가고 하이힐처럼 굽이 뾰족한 신발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

김미희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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