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원장 황경주)은 관내 초등학생 30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첫 가족천체관측교실을 16일 운영했다.
가족천체관측교실은 천체 및 우주 현상에 대한 체험을 통해 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증진하고, 가족이 함께 과학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사흘간 참여 신청을 받았고, 총 685가족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가족을 선정해 운영했다.
인천학생과학관 내 새롭게 재개관한 천체투영실에서 봄철 별자리 여행을 시작으로 간이천체망원경 조립 및 원리 이해, 야외천체관측, 주망원경(천체돔) 별자리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천체관측교실은 앞으로 5월, 6월, 7월, 9월, 11월 총 5회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8월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신나는천체관측교실, 10월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별밤음악회와 중·고등학교의 천체 및 과학동아리 학생을 위한 동아리천체관측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인천학생과학관 누리집(https://science.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학정보원 관계자는 “가족천체관측교실에 참여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달과 행성을 관측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주에 대한 무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