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부여군은 지난 4일 백마강 달밤야시장 개장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제 팬덤 형성을 목표로 하여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현대적 트렌드를 접목한 이벤트를 제공, 청년, 청소년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통해 백제의 밤을 만끽하였으며, 개장일에는 가수 소찬휘와 함께한 떼창이 큰 호응을 얻으며 부여의 봄밤을 특별하게 장식했다.
5월에는 마술쇼와 현장 사연 및 노래 신청접수로 운영되는 보이는 라디오, 6월에는 마블 코스튬, 군민 노래자랑, 밴드데이(버스킹), 댄스데이 등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시장 개장 전후로 굿뜨래페이는 추천인 인센티브를 통해 약 100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군은 앞으로 백마강 달밤야시장을 포함해 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에서 굿뜨래페이 가입자 40만 명 돌파, 6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목적으로 추천인 인센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제가요 '정읍사'에 따르면, 달이 시장을 비추며 축복한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야시장은 백제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에 재해석하고, 달밤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수 박정현은 축사에서 “부여하면 굿뜨래 등이 떠올랐으나, 앞으로는 부여하면 백마강 달밤 야시장이 될 것입니다."라며 백제팬덤이 백마강 달밤 야시장에서 시작됨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