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재외도민 임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재외도민 향토학교(임원반)」를 운영한다.
재외도민 향토학교는 타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도민에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반과 임원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대학생반은 지난 7월 말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향토학교 임원반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및 제주 역사·문화 특강 등을 통해 제주의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02년 시작된 ‘향토학교(임원반)’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2개 도민회에서 47명이 참가한다. 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된다.
* 국내 36명, 국외(일본, 미국, 호주) 11명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재외도민 향토학교가 재외도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각 지역 재외도민회가 제주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