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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등급제’는 영업주의 자율신청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가지 등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등급별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진행 후 평가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경북도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월 위생등급제 교육·홍보용 동영상을 제작,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을 교육했으며 위생관리 전문업체를 통해 도내 음식점 200개소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중에 있다.
현재 도내에는 일반음식점 141곳이 신청해 예천군 13개소, 칠곡군 7개소, 김천시 5개소, 경산시 4개소, 경주시 3개소, 포항시·구미시·의성군 각 2개소, 상주시·군위군 각 1개소 등 총 40개소가 등급지정을 받은 상태다.
경북도는 상춘객이 늘면서 외식비율이 높아지는 본격 나들이철인 4월을 ‘위생등급제 범도민 홍보의 달’로 지정, 일반 소비자들에게 음식점 위생등급제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군별 골목안 현수막 게첨, 홈페이지 게재, SNS 및 블로그 활용, 동영상 홍보 등 생활 밀착형 홍보를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범도민 홍보를 통해 영업주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위생등급제의 필요성을 알려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