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초청 팸투어 '미소2-신국의 땅, 신라' 경주 홍보
2011.12.23 04:14:00
(서울=더데일리뉴스) 경상북도청 관광마케팅사업단은 지난 16, 17일 양일간 (재)명동·정동극장과 함께 문화상품을 통한경주지역 관광활성화 현장 언론인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언론사 문화 담당기자 및 관광 관련 기관 담당자 약 20여명이 참석해 경주 역사 유적지를 답사한 후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동마을, 대릉원-천마총, 월정교 복원 현장을 다녀온 후 경주엑스포를 찾아 ‘미소2’ 공연을 관람했다.
‘양동마을’은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유명하며, ‘경주 월경교지’는 원효가 하늘을 받칠 기둥을 찍겠다고 자루 없는 도끼 요석 공주를 찾아간 다리였다. 월졍교 밑에 빠진 원효가 인도되어 간 곳은 요석궁이었고, 젖은 옷을 말리는 동안 젊은 과부 요석 공주와 당대의 큰스님 원효는 승과 속을 뛰어넘는 불 같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첫날 마지막 일정이었던 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7시 30분에 공연되는 작품으로, 경주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신라의 건국신화를 비롯하여 선덕여왕과 화랑, 삼국통일에 이르는 천년 신라의 찬란한 이야기를 다이내믹하게 보여주는 공연이다.
예술단의 화려한 군무와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선율, 변화무쌍한 조명은 보는 이들을 천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
본 공연은 총 3막으로 이루어지는데, 1막은 ‘신국의 신화’, 2막은 ‘신국의 꽃 화랑’, 3막은 ‘해동의 빛 신라로드’로 진행된다. 특히 2막에서 선덕여왕과 용춘의 사랑이 무르익어 가는 장면과 전쟁으로 인해 용춘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슬퍼하는 선덕여왕의 연기가 일품이다.
‘미소2’는 전체적으로 역동적이며 판타스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공연이었고, 넌버벌 연기를 통해 세계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도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으면서 스토리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연출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던 본 공연은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남기고 있는데, 시설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눈에 띄게 나타나 관람객의 공연 몰입도를 떨어뜨린 것이다. 오케스트라 리프트 앞 선이 고장으로 인해 노출되면서 화려한 무대와 어울리지 않은 옥에 티로 작용했다.
본 공연은 2011년 7월 1일부터 오픈런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공연문의는 www.shillamiso.com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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