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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실화 코믹 미스터리수사극 ‘안진사가 죽었다’

2012.06.22 15:52:00

조선과 현대를 넘나들며 감동과 재미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서울=더데일리뉴스) 연극 ‘안진사가 죽었다’는 유승희 교수의 저서 ‘미궁에 빠진 조선’을 재해석한 연극으로, 1783년 황해도에서 실제로 일어난 살인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코믹사극이다. 이 공연은 조선시대 일어난 사건을 수사해가는 과정 속에서 지금 시대에도 공감이 가는 통쾌한 사법체계의 풍자가 유쾌하게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조선과 현대가 발랄하게 넘나드는 놀이연극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진부한 무대언어의 금기를 깨버리고 새로운 연극적 시도를 펼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 보인다. 배우들은 굿, 태껸, 마임 등 각종 몸연기로 무대를 누비고, 발칙하고 시원시원한 대사가 극에 생동감을 더 해 준다.

단 일초도 지루함을 찾아 볼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구성도 관람 포인트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공연을 찾는 관객이라면 이번 공연이 그 선택에 잘 맞아떨어지는 작품이 될 것이다.

사건의 진실을 찾아 가는 유쾌한 탐정 속으로 이번 여름 여행을 시작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본 공연은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진행된다.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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