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마당놀이 ,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태풍 선물
2012.09.04 16:47:00
(서울=더데일리뉴스) 단순 코메디 연극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학로에서 극단 성좌의 익사이팅 퓨전 마당놀이 <허풍> 공연이 새로운 장르의 연극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태풍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힙합과 국악, 비보잉과 아크로바틱, 슬랩스틱 코메디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관객들이 공연이 끝날 때까지 쉴 새 없이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극단 성좌의 <허풍>은 코메디적인 요소는 기본이며 마당놀이의 핵심인 풍자와 해학을 그대로 담았으나 고전적인 마당놀이의 형식에서 벗어나 현대적이며 세련되게 표현한 명품 퓨전 마당놀이다.
마당놀이의 특징인 관객과 배우와의 호흡과 소통, 공연을 보는 동안 체면은 다 내려놓고 관객들이 공연과 하나가 되어 끝날 때까지 정신없이 웃으며 함께 즐기며 공연에 빠져드는 것이 이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이며 현실에 충실하면 미래는 저절로 열리게 된다라는 선명한 메시지를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코메디아델라르떼의 대가인 몰리에르의 명성을 입증하는 완벽한 대본 ‘할 수 없이 의사가 되어’ 가 한국적 정서에 맞게 신명나고 속 시원한 익사이팅 퓨전마당놀이 <허풍>으로 번안, 각색되었고 원작에서는 남자주인공인 스가나렐의 부인이 남편을 골탕먹이기 위해 억지로 의사를 만들어, 사랑을 얻어내기 위해 벙어리 흉내를 내고 있는 아가씨를 치료하고 도와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스가나렐은 부인 때문에 억지로 의사가 되었지만, 허풍은 얼떨결에 무당이 된다. 극중 무당을 무조건 맹신하는 사람들에게 허풍을 치며 그럴싸하게 무당노릇을 해가며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벌어지게 된다.
특히 답답한 요즘 세상에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답답한 마음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보고자 한 이번 공연은 극단 성좌의 설립자이신 한국 연극계의 거목 故 권오일 선생 추모 4주기 기념공연이기도 하며 연출에는 권은아 극단 성좌 대표, 뮤지컬 배우 주원성, 탈랜트 김정균 주연으로 극단 성좌 출신의 배우, 탈랜트, 성우 등이 까메오로 대거 출연하여 매 공연마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학로 이랑시어터에서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공연은 일반 30,000원, 학생 20,000원, 학생단체는 10,000원으로 진행된다.
문의 070)8804-9929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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