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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동안’ 어떻게 가꿀까

2012.12.06 17:13:00

(서울=더데일리뉴스)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는 끝이 없다. 특히 2013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 내년에는 좀 더 아름다워 지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여성들은 적지 않다.

최근 몇 년 동안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미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안’은 내년에도 많은 여성들의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안을 만드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아예 성형수술을 받을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양악수술 등 대규모 수술은 긴 회복기간 때문에 망설여지고, 보톨리늄톡신(보톡스 등)나 필러 등은 시술 후 일정 기간동안만 효과가 유지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보다 쉽게 동안이 될 수 있는 성형법을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의 조언을 통해 알아봤다.

특수실로 얼굴을 당겨주는 ‘리프팅’

동안을 만들기 위한, 부담이 다소 적으면서 가장 효과적인 시술은 바로 ‘리프팅’(lifting)이다. 리프팅은 ‘들어올리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인데, 성형외과에서는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을 뜻한다.

피부가 당겨지면 ‘탱탱’해 보이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젊은 여성의 경우 소위 ‘V라인’이라고 불리는 갸름한 얼굴을 만들고 싶거나 잔주름 등을 없애고 싶을 때, 중년 이상인 경우는 노화로 피부가 처지거나 주름이 깊이 패인 경우, 얼굴살이 처진 경우 추천된다.

시술시간은 30~40분이며, 국소마취 또는 수면마취 후 입원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효과는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 리프팅 시술 중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선택되는 방법은 돌기가 많은 특수실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일반실보다 돌기가 2~3배 많은 V리프팅이 선호된다. V리프팅의 경우 실의 돌기가 피부 진피층을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채워지는 효과가 뛰어나 혈액순환 촉진으로 인한 피부탄력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리프팅의 종류는 V리프팅 이외에도 신축성이 뛰어난 실을 이용하는 메쉬리프팅, 녹는 실을 이용한 울트라V리프팅, 임플란트를 이용하는 엔도타인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실을 이용하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이나 근본적으로 근육을 제거하는 절개리프팅 등도 선호된다.

박원진 원장은 “리프팅은 부작용의 사례도 적지 않으며, 경험이 부족한 의사나 식약청에 허가받지 않은 불법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피부 밖으로 실이 노출되거나 보조개처럼 움푹 파이는 ‘딤플현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꼭 임상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방이식은 지방 손상이 적어야 좋아

얼굴의 형태 자체가 노안(老顔)형이라면 자가지방이식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자가지방이식은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 등 불필요한 지방이 많이 축적된 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한 뒤 얼굴의 볼륨이 꺼진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이마의 함몰이나 비대칭이 있는 경우, 눈꺼풀의 함몰이 있는 경우, 낮은 코를 높이고자 하는 경우, 야윈 볼을 통통하게 만들고 싶은 경우, 팔자주름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어려보이고 싶은 경우 선호되는 시술방법이다.

환자 자신의 몸에서 통통한 부위의 지방을 뽑아내므로 몸매 교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술 후 지방이 일부 흡수된다는 단점은 있으나, 최근 의술이 발달하면서 흡수되는 지방량이 크게 줄어들고, 장기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방이식법으로는 부위별로 소량을 여러 층에 골고루 이식하는 ‘미세 지방이식’, 공기 중에 지방을 노출시키지 않는 전용 장비를 사용하는 ‘리포킷 지방이식’, 지속력이 뛰어난 ‘줄기세포지방이식’, 깨끗한 지방세포와 성제 줄기세포를 함께 이식하는 ‘스마트스템 지방이식’ 등 다양하다.

박원진 원장은 “지방이식은 지방을 손상시키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골고루 잘 이식해야 원하는 효과가 오래갈 수 있어 시술자의 섬세함이 매우 중요하며, 최신 설비를 많이 갖추고 있어야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얼굴의 꺼진 부위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의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시술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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