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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그 자체,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2013.03.04 14:41:00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라

▲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서울=더데일리뉴스) 봄철의 꽃을 시샘하듯 차가운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사람들은 새로운 활력소를 찾기 위해 공연을 찾는다. 문화생활은 삶에 여유를 갖게 하고, 바쁜 일상에 잊고 지낸 새해의 다짐도 다시 꺼내볼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한 템포 느리게 삶을 음미하다 보면 보지 못했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는데, 이것이 예술이 갖는 힘이 아닐까.

특히 아름다운 음악과 몸짓이 어우러진 발레 공연은 따분한 일상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고, 마음에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다. 많은 발레 작품 중 ‘백조의 호수’는 ‘아름다움 그 자체’로 인정받는 최고의 작품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유려한 음악과 순백의 발레리나 군무 등 관객이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Ballet is Beauty!(발레는 아름다움 그 자체)’라는 모토 아래 2013년 시즌 첫 번째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를 선택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일사불란한 백조 군무는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을 만큼 정평이 나있으며, 이 공연은 매 캐스팅이 최고의 캐스팅이라 불릴 만큼 차세대 무용수를 만나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 놓쳐서는 안 될 장면은 1막의 백조 군무 사이에 등장하는 ‘네 마리 작은 백조와 춤’, ‘네 마리 큰 백조의 춤’, 2막의 ‘흑조 오딜’이 ‘지그프리드 왕자’를 유혹하며 추는 연속 32회전의 테크닉, 마지막으로 ‘오데트 공주’가 자신을 위해 죽은 ‘지그프리드’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장면이다.

2013년 ‘백조의 호수’는 총 6회 공연에 6개의 캐스팅으로 진행된다. 유니버설발레단 간판 스타 부부 ‘황혜민-엄재용’의 무대를 시작으로,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 ‘에반맥키’와 ‘강예나’,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김채리-이승현’, ‘이용정-이동탁’, ‘팡 멩잉-후왕 젠’이 아름답고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오는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참조(www.sacticket.co.kr)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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