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와 테크놀로지의 만남 ‘세계팝업아트 전시회’ 개최
2013.04.03 12:33:00
▲ ‘세계팝업아트(World Pop-Up Art) 전시회’ 이미지
▲ ‘세계팝업아트(World Pop-Up Art) 전시회’ 이미지▲ ‘세계팝업아트(World Pop-Up Art) 전시회’ 이미지
(서울=더데일리뉴스) 동화책을 펼치면 거대한 성이 눈 앞에 실제로 나타났던 기억, 크리스마스 카드를 열어 보면 앙증맞게 솟아 올랐던 성탄절 트리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평상시에는 자주 접하기 어렵지만 어렷을 적에는 수 없이 많은 책으로 만났던 이 입체 효과들을 ‘팝업아트’라 부른다.
‘팝업아트’의 대표적인 장르인 ‘팝업북’은 어린아이들의 장난감 책으로 더 익숙하지만 사실 이것은 중세 때부터 선보이기 시작해 15세기 중엽 과학서나 기술서 등 학술적인 용도로 사용되다가 17세기에 본격적으로 어린이 책 등 실용적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오늘날에 팝업북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활발히 읽혀지고 있는데, 세계적인 팝업북 작가들은 참신하고 독특한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팝업북의 마니아층을 더욱 두텁게 만들고 있다.
그만큼 남녀노소 불문하고 팝업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전시가 개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팝업북 뿐만 아니라 ‘팝업아트’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세계팝업아트 전시회’가 바로 그것이다.
‘세계팝업아트(World Pop-Up Art) 전시회’는 널리 알려진 다양한 팝업북과 세계 컬렉터들의 희소 소장본 및 초판본, 한정본을 특별 전시하고 이 외에도 회화, 조형, 사진, 영상 등 총 4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벤자 하니(Benja Harney), 마틸드 니베(Mathilde Nivet) 등 세계적인 팝업아트 거장들이 북아트와 페이퍼 엔지니어링이 접목된 세계 팝업북 및 팝업아트를 한국에 최초로 소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본 전시는 3월 31일부터 5월 19일까지 총 50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 2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전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www.popupart2013.com/) 참조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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