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댄스의 철학과 아름다움을 현대와 공존하며 무대에 오르다
2013.04.17 14:25:00
(서울=더데일리뉴스) 중동댄서 KARA의 '첫몸짖'이 25일 저녁 7시 30분 북촌 창우극장 무대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KARA의 벨리댄스
벨리댄스의 기원은 이집트, 그리스, 터키 등 중동 곳곳에서 종교적, 주술적, 다산의식으로 행해졌던 춤에서 시작된 것으로 여신이 가지고 있는 다산성의 근원인 복부 즉, 배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특별한 춤으로 알려져 있다.
오랫동안 여러 서구의 문화와 접목돼 전통과 현대적인 조화로운 춤의 장르로 구축돼 각광 받으며, 오늘날에는 예술성과 동시에 신체 유연성과 강인함을 증강시키고, 순환기 계통의 트레이닝 효과를 주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반면, 화려한 의상과 현란한 몸짓 등 지나친 유희성으로, 상업적으로 변질되거나 단순한 구경거리, 놀이 등 가벼운 춤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KARA는 벨리댄스의 철학과 아름다움, 대자연과의 대조미, 춤의 본래성과 원형, 방향성 정립을 위해 다년간 분석하고 고민한 결과를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상업적이고 가벼운 춤으로 묻혀버린 벨리댄스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서서 전통춤만의 신명을 바탕으로 전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와 잘 어우러진 벨리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총 3부로 나눠지며, 1부 'Veil Performance -춤의 여정', 2부 '해금과 Bellydance - 한국의 음과 중동의 몸짖', 'Oriental Fanveils & Tabla - 동양의 부채와 중동의 북의 만남', 3부 'Sagarts Performance - 소리와 춤', 'Zills & Veils', 'Taqsim & Tabla -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 소통의 몸짖', 'Saidi with Audience - 관객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춤의 한 판' 등으로 이뤄진다. (문의 : 010-2259-8145, 02-747-3809)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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