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15만명 찾아
2013.05.20 13:44:00
(화순=더데일리뉴스) 테라피의 고장 화순에서 2013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시대적 화두인 힐링과 음식을 결합한 이번 축제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남 화순의 하니움 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처음 열린 축제이며, 근처의 순천에서 순천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1일 3~4만 명, 4일 동안 모두 15만 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힐링과 음식을 표방한 축제인 만큼 축제장에는 입맛을 다시게 하는 음식들이 가득했다. 화순의 대표적 음식인 흑염소, 흑두부, 다슬기를 중심으로 한 블랙푸드 코너, 추억이 새록새록 불러일으키는 건빵구이, 달고나, 뻥튀기 등이 있는 감성푸드 코너 등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축제현장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음식들이 많았다. 파프리카에 딸기 주스를 담은 파프리카 딸기 주스, 파프리카 미니피자, 다섯 가지 김밥을 꼬치로 만든 약선 오색 김밥, 약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을 먹기 위해 판매대의 줄이 길어져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다.
또한 17일 12시부터 14시까지 열린 ‘가장 긴 점심식사’는 예약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예약자는 참석가능한 인원인 450명을 훌쩍 넘었고, 식사가 시작된 당일에는 두 개의 긴 줄로 이뤄진 식탁들이 푸른 잔디구장 위에 설치됐고 미각과 시각을 두루 갖춘 음식들이 저렴한 가격에 선사됐다. 치즈, 양송이 스프, 훈제연어, 새우, 안심스테이크와 구운 감자 그리고 프랑스산 와인 등 참여자들은 만족했으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음식은 물론 축제장에는 체험행사도 많았다. 아이들이 노래와 춤을 맘껏 뽐낼 수 있는 행사가 주무대에 마련됐고 주위로는 비즈공예, 단청, 페이스페인팅 등 이 마련돼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물고기를 직접 잡는 물고기 체험장은 아이들이 환호성을 터져나오게 했다. 이밖에도 힐링푸드 요리교실, 힐링놀이터, 키드존 체험관 등 축제장 곳곳에는 즐길거리들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김연태 화순군 부군수 권한대행은 “화순은 모든 면에서 힐링과 테라피의 고장이다. 그런 화순에서 축제가 몇 개 있지만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축제는 잘 알리고 잘 치르기 위해서 군민들과 직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했다. 이 축제가 5년 이내에 문화관광부 선정 축제에 들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라며 축제에 대한 애정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유병규 문화관광과장은 “처음이라 모든 면에서 밀도 있게 준비했다. 판매구역인 블랙푸드, 감성푸드, 건강체험관은 음식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특히 가장 긴 점심식사는 사전예약부터 인기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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