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 ‘해를 품은 달’
2013.06.07 15:43:00
(서울=더데일리뉴스) 아름다운 영상과 신선한 이야기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났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소설과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한 <해를 품은 달>의 매력은 무엇일까?
2013년 6월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12월 일본 공연을 앞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1년 이상의 제작기간을 거치면서 소설과 드라마와의 차별화를 꾀하고자 했다. 애잔하게 남아 있는 드라마의 여운이 뮤지컬로 승화되면서 아름다운 뮤직넘버와 무대 연출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에서 착안한 수묵화 같은 무대 등 한국의 고유한 정서와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재현한 이 작품은 공연 시작 전부터 뮤지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훤앓이’, ‘수현앓이’ 등 남자 주인공에 푹 빠졌었던 대중들이 이번 뮤지컬에서도 그 감동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스타 ‘김다현’이 출연한다. 그는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 훤’ 역을 맡았는데, 오직 ‘연우’만을 사랑하는 일편단심의 순정남을 연기한다. 그와 함께 더블 캐스팅된 ‘전동석’은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이다.
‘이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자 ‘양명’역은 ‘성두섭’과 ‘조강현’이 연기한다. ‘양명’은 서자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훤’에게 양보해야 하지만 ‘연우’만은 그러지 못해 사랑의 슬픔에 빠지는 캐릭터이다. 그리고 이 두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한 ‘연우’는 배우 ‘전미도’와 ‘안시하’가 열연을 펼친다. 죽음을 가장해 무녀의 삶을 살아야 하는 ‘연우’의 삶과 사랑을 두 배우가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된다.
이 공연은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프리뷰 기간을 가지고, 본 공연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1588-5212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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