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교육(학습) 금지법(안)” 발의, 반대 공청회 무모성 지적 및 기자회견
2013.06.12 15:59:00
(서울=더데일리뉴스) 사)한국청소년 학부모 문화원 (원장 최혜정)은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선행교육(학습) 금지법(안)” 발의, 반대 공청회 무모성 지적 및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 및 교육당국의 각성을 촉구했다
공청회 첫 발제자로 장선화(학부모, 상담심리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효율적인 선행학습이 미래희망”이라며 “자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집 근처 소규모 보습학원에 자녀교육을 맡기는 학부모의 마음을 아느냐?”고 했다,
아울러 “공교육이 제 기능을 잘 수행한다면 사교육은 저절로 정리가 될 터인데, 모든 책임을 사교육에 전가하는 교육당국의 책임회피 태도를 비난했다.
정치가 교육을 간섭할 정도로 학교가 추락했고 교사 자질이 부족하다고 통렬히 지적했다.
이어 두번째 발제에 나선 한옥희(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 회장)는 “교육철학문화예술은 본래 하나였다”고 했다. 경쟁 없는 교육은 신기루며, 입시지옥, 입시경쟁을 없앤다는 일부의 주장은 교육의 본질을 모르는 정치적 논리라고 했다.
또한 학부모를 우롱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법안 발의 추진 배경을 명백하게 밝힐 것도 요구했다. 아울러 교육철학문화예술은 선행학습이 기본이며, 정치,외교,국방 또한 선행 혹은 유비무환임을 상기시켰다.
마지막 발제자인 김귀희씨(한국문학진흥재단 사무처장)는 법안 발의의 무모성을 지적하며, 체계적이고 순차적인 공정한 경쟁은 그 자체가 교육행위이고 필요사항임을 통렬하게 지적한 다음 정치의 포퓰리즘이 교육계로 침투해 들어옴을 우려했다.
한편 본 행사의 진행을 맡은 권녕하(한국문화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쟁은 청소년기에 빨리 경험할수록 건전하고 튼실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학교를 ‘가두리양식장‘으로 만들려는 저의가 무엇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가경쟁력 강화”를 외치는 정치권에서 조차 국가의 백년지대계인 교육에 대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변종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 와 기자 간담회를 겸한 회견에는 중앙일간지 및 지상파 TV 방송사를 포함한 언론의 뜨거운 관심과 조명으로 교육행정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하는 등 언론의 관심을 표명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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