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생명과학 인재 배출의 요람, 남면초등학교
2013.07.03 15:22:00
(양주=더데일리뉴스) 생명은 수많은 학자들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그 실체가 점차 밝혀져 오고 있으나 아직도 완전히 규명하지 못한 상태이다. 포우링(L.C.Pauling)은 생명의 정의를 내리기 보단 생명특성을 연구하는게 본질 이해가 더 빠르다고 했으며 오르겔(Orgel)은 Citroens란 조합어로 정의 하고 있다.
생명과학은 생명특성을 연구하는 과정으로 생명에 관계되는 현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과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따위의 기초적인 학문과 의학, 심리학, 인류학, 언어학, 사회학, 농학, 공학 따위의 많은 학문이 관련된다. 이러한 생명 과학의 발전은 인간 생명에 대한 윤리관의 확립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이라도 하듯, 인성을 갖춘 생명 과학 인재배출에 여념이 없는 양주에 위치한 남면초등학교를 탐방해 보았다.
진화하는 인재가 진화하는 시대를 이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호기심 보따리는 너무 커서 이 세상 모든 것을 주워 담아 채워주어도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미지의 생태환경 이야기와 마법과도 같은 신비로운 과학현상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동경의 대상이기에, 우리 주변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대로의 살아있는 자연생명을 모태로 관찰, 기르기, 놀이와 실험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고 아이들의 호기심 보따리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남면 초등학교를 이끌고 있는 이상진 교장은 생명과학 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는 현실을 간파 발 빠르게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과학 교과의 정규 수업시간 외 방과 후 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과학탐구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방과 후 생명과학탐구 프로그램은 과학교과이론 학습에 대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직접적인 실습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 성취감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엘리트 배출
생명 과학의 발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그 성과에 경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해하고 있다. 긍정적 결과를 낳을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는 인간에게 달려 있다. 이런 걱정에 대한 대안으로 이상진 교장이 내 놓은 것이 인성 프로그램이다.
인성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학교폭력 예방이다. 본교는 동학년, 선후배 사이에 친화적이고 화목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를 위해 작년에는 스마트폰을 통한 캠페인 활동,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 관람 등 실천 위주의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슬로건을 공모하여, 당선작으로 선정된 문구를 열쇠고리에 새겨 전교생에 배부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학교폭력 예방뿐 아니라, 새싹 채소 가꾸어 수확하기, 1인 1화분 가꾸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 자연 친화적이고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 남면초등학교 이상진 교장
인성을 갖춘 교장이 만들어내는 미덕의 풍경들
인성을 중요시 여기는 이상진 교장의 교육 철학은 곳곳에 배어 있다. 학생, 학부모들의 수요조사와 전년도 학생,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부서개설 및, 7학급의 소규모학교로서 주변의 교육적환경이 열악한 지역여건을 반영하여 주중 11개, 토요4개 등 다양한 부서를 최소의 수강료만 받고 혹은 무료로 운영하는 것 등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학교 입장보다는 학부형과 학생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행위 자체가 이미 모범이 되고 있다.
‘개성 있는 나 협동하는 우리’를 실천하는 학생이 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인'의'예'지를 갖춘 어린이가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상진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건강한 육체에서 건상한 정신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상진 교장의 슬하에서 둥지를 벗어나 날개 짓 할 남면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부디 이 박수를 오래오래 기억해 ,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 하는 과정에 위안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해본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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