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2026.08.18 15:19:46 update

참여와 소통으로 행복한 학교, 김포수남초등학교

2013.07.03 18:28:00

(김포=더데일리뉴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수남초등학교(교장 박영준)는 1936년 4월 1일 대곶보통학교의 대벽간이학교로 시작하여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이다. 수남 초등학교는 오랜 전통과 함께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하여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된 ‘예술꽃씨앗학교사업’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다 같이 힘쓰고 있다. 2010년도에 수남초등학교에 부임해 지금까지 학교를 이끌고 있는 박영준 교장은 “조그마한 학교에 와서 정말 행복한 학교가 무엇인지 선생들과 고민해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인 만큼 지역사회 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며 학교소개를 했다.

● 인성교육의 시작. “행복한 학교 만들기.”

수남초등학교 박영준 교장은 “요즘 교육은 전반적으로 안타깝다. 아이들 모두가 굉장히 일반적인 길을 간다. 입시경쟁이 바로 그것이다. 아이들 마음 속에서 행복이 실종되었다. 행복한 아이가 없다면 행복한 어른, 사회도 자랄 수 없다.” 며 인성교육의 첫 번째가 아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에게 행복을 심어 주기위한 첫 시작으로 수남초는 문화예술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문화예술꽃씨앗학교’라 이름 붙여진 역점교육은 영어뮤지컬, 디자인, 전통예술, 전통오케스트라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또 매년 공연을 기획, 실천함으로써 아이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박교장은 “ 다양한 문화 혜택이 아이들에게 돌아감으로써 아이들은 그 속에서 재미와 재능을 찾을 수 있다. 획일화된 교육이 초등학교 때부터 이루어져선 안 된다. 아이들에게 행복과 꿈을 심어주는 것이 우리학교에서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인성교육이다.”라며 수남초의 인성교육관을 설명했다.

● 스스로 학습의 중심 ‘책이랑 지혜 고랑’

수남초는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 외에도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책이랑 지혜 고랑’이란 독서활동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책이랑 지혜 고랑’은 책을 통해 지혜를 얻는다는 뜻으로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해오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독서줄탁, 물꼬, 밑똥이란 하위 프로그램이 ‘책이랑 지혜 고랑’의 주요 내용이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은 책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나아가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독서줄탁’이란 책을 통해 실제 세상을 관찰하고 경험해 보는 것이다. 하나의 책과 그에 맞는 주제를 정해 활동해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실제로 1학년 학생들은 ‘풀도감’이란 책을 읽고 ‘우리학교에 핀 풀꽃 살펴보기’란 주제를 통해 책속세상을 그대로 현실에서 경험해 보고 있었다. 그밖에도 ‘물꼬’라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책읽기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책에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지역사회의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수남초등학교

교장 박 영 준 인터뷰를 통해 만난 박영준 교장은 수남초등학교 학생들만큼이나 에너지가 넘쳤다. 아침부터 아이들과 학부모와 함께 달리기를 하는 등, 아이들과 관련된 일이라면 항상 함께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이 웃는 모습이 가장 힘이 된다. ‘사랑합니다.’ 인사하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예쁜가”라며 “어렸을 적 좋은 행복감을 느끼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행복한 성인이 되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이 교육이 이뤄야할 목표다.” 라고 교육의 목표를 설명했다.

또 박영준 교장은 “십계리, 이 지역의 중심은 학교다. 학교가 문화센터가 되고 지역사회와 연동하여 문화의 중심으로 서길 바란다.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께서 이를 위해 많은 사랑과 보살핌을 베풀고 있다.” 며 앞으로 수남초등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태희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idailynews@naver.com

* 미래를 여는 희망찬 신문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www.thedailynews.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희기자

idaily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