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나눔의 실천으로 아름다운 꿈을 키워가는, 고양관산초교
2013.07.06 17:07:00
(고양=더데일리뉴스) 2003년 11월 12학급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소재한 고양 관산초등학교(교장 박대권)는 고양시의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관산초는 ‘빛나는 2%를 찾아 지성. 감성. 열정을 키워가는 학교’라는 비전을 토대로 학교 구성원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도움을 통해 더 큰 교육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2012년 경기도 교육청 혁신학교 예비지정교로 지정되었고, 아이들의 감성, 인성, 재능을 높이기 위하여 ‘빛나는 2%를 찾기 위한 3UP활동’ 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에 관산초등학교에 부임하여 학교를 이끌고 있는 박대권 교장은 “장년산에 둘러싸여 있어 포근한 느낌이 드는 우리학교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더불어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아이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아이들의 재능과 창의성을 개발하기위한 다양한 노력
관산초등학교는 학교 역점사업으로 ‘특기와 소질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2% 재능찾기(재능UP)’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능UP’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교과목을 기준으로 교육활동별 우수작품을 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단순 지식전달에 머물지 않고 아이들의 재능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러한 결과들은 각 학년별 재능 이라는 이름으로 시상되어짐으로써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두 번째 역점사업인 창의지성교육은 마인드 맵, 발표, 협동학습 방법 등을 이용한 집단지성교육이다. 학급담임 및 수석교사가 배치되어 학생들과 함께 교과, 주제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집단지성교육을 실시한다. 창의지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관산초의 다른 특색은 학부모와 지역사회까지 포괄하는 교육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관산초 학부모는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교육 과정에 대한 평가 및 제언 등을 하고 있다. 학교는 이를 교육과정에 수용함으로써,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사랑의 교육공동체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주 5일제 수업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의 교사와 도우미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학교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학생개개인의 소질도 계발해 내고 있다.
● 인성교육이 진정한 실력이다
관산초는 지식의 습득과 더불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고 있다. ‘인성교육이 진정한 실력이다’라고 표현한 박대권 교장은 관산초에서 시행하는 인성교육으로 ‘밥상머리 교육’과 ‘스마일 통장’을 언급했다.
'밥상머리 교육'은 학교에서 각 가정별로 가정 통신문를 통해 첫째로 매주 하루를 지정하여 가족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가족시간을 만들고, 둘째로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를 통해 정서적인 유대감을 공유하도록 하며, 셋째로 식사를 가족대화의 장으로 만들어 아이들을 중심으로 감정을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여 인성교육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스마일 통장제'는 관산초만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제도로써 카테고리를 인성, 창의개발, 지혜 등 30가지 영역으로 나눈 뒤 해당 분야에 우수한 행동을 한 학생들의 통장에 적립을 하여 점수가 쌓이면 학생들이 원하는 것으로 보상하는 제도이다. 일년에 학생1인당 약 일만원정도 예산이 소요되며 이 제도를 통해 강요가 아닌 학생들 스스로 의지를 갖고 인성 및 자기계발에 힘쓰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 “교사가 아이들을 사랑할 때 교육은 시작된다.”
교장 박 대 권박대권 교장은 선생님들에게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니라."라는 조선후기학자 유한준의 말을 자주 들려주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이들을 진정 사랑으로 대할 때 아이들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비로소 그때 아이들을 바라보는 교사의 눈은 달라질 것이다. 바로 참교육의 시작은 아이를 사랑할 때 올 수 있다"며 교사가 아이들을 사랑해야 함을 강조 했다.
또 계속되는 인터뷰에서 박대권 교장은 “요즘에 서열화를 없애자는 이야기가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꿈을 갖게 하는 것이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교육적 가치 속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한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재능에 따라 훌륭하게 성장할 것이다.” 며 앞으로의 교육방향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설명했다.
김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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