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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고 바르며 굳세고 멋있는 어린이, 구리구지초등학교

2013.07.11 10:04:00

(구리=더데일리뉴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소재한 구리 구지초등학교(교장 김욱현)는 1996년 11개학급으로 시작해 2013년 현재 35학급 959명의 학생 수를 가진 큰 학교로 발전했다. 2010년부터 구지초등학교를 맡고 있는 김욱현 교장은 “개교 된지 17년 된 학교다. 개교 때부터 구리남양주에서 기반을 든든히 해왔다. 우리는 구지초가 구리 남양주에서 다른 학교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있다. 구리시에서 아주 잘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아이들 기초학력미달이 0.38%일 만큼 아이들과 학부모의 교육적 관심이 높다.” 면서 자부심을 느꼈다.

구지초는 ‘캐치프라이즈(catch prise)’ 라는 아이들의 꿈과 사랑을 키우는 모두가 행복한 구지교육이라는 구호 속에서 아이들을 교육해 오고 있다. 인성교육의 중심이 되는 감성교육과 독서 교육에서부터 아이들의 개성과 소질 개발에 목적을 둔 과학영재 지역공동 영재학급, 수영 및 스키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또 아이들의 학력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을 다지기위한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 인성교육의 중심. 감성교육과 독서교육

구지초의 감성교육은 고운 말 쓰기 교육으로 시작된다. 아침조회시간에 일주일마다 한번이상 상대방을 높이는 고운 말 쓰기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또 학부모회와 함께 인사캠페인을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인사를 특별한 자기표현의 방법이라는 것을 교육하고 있다. 김 교장은 “아이들이 인사하는 표정을 보면 매우 다양하다. 인사도 인사지만 다정한 모습이 아이들 얼굴에서 들어 나는 게 매우 좋다. 아이들 스스로 인사하면서 밝아지고 있다.”며 인사교육의 효과를 설명했다.

감성교육의 다른 일환으로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도 실시되고 있다. 김 교장은 “인성교육차원에서 ‘생각 쑥쑥 마음 쑥쑥’ 이라는 체험학습장이 있는데 1,2학년을 대상으로 이용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가족과 체험한 후 실천한 것, 느낀 것, 감동받은 것 등을 기록한 후 학교에서 아이들이 발표하고 있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시상도 하고 있다.”며 체험학습내용을 설명했다. 아이들은 위 체험학습을 통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다양하게 배우고 부모와 소통하는 새로운 교육을 경험하고 있었다.

구지초는 ‘지혜의 샘’이라는 1인당 25권정도의 장서를 갖춘 도서관을 가지고 있다. 해년마다 도서구입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장려하고 있다. 학교홈페이지를 활용한 독서논술토론프로그램과 방학 중 실시되는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속에서 아이들은 독서교육을 경험하고 있다.

김 교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아 도서관이 비좁을 때도 있다. 그래서 학교는 도서실 이외에도 교실 2개를 추가 개방해 도서실처럼 사용하고 있다.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열의와 이것을 지지하려고 노력하는 학교의 노력을 설명했다.

● 아이들의 개성과 소질 개발. 기초학력증진

구지초는 학교 역점사업으로 아이들의 개성신장 및 소질개발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과학영재 지역공동 영재학급이 5학년 6학년 각 두 개반으로 개설되어 아이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 수학경시대회를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수학교육이 교과학습에서 연장되어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는 교과목에 기초를 둔 앞의 프로그램뿐만이 아닌 예체능분야에서 이루어진다. 수영부와 스키부가 운영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가중이다. 특히 스키부는 알파인스키 경기도 대표에 항상 선발될 정도로 그 수준이 매우 높다. 수영부도 꾸준히 교육하고 노력한 결과 작년에 경기도 대표에 선발 되었다.

김 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선 학업으로 아이들에게 압박을 주어선 안 된다. 기초학력을 다져 아이들이 학업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기초학력증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우리는 학업에 뒤처지는 학생들을 위해 예산을 투입해 기초학력 담당 강사와 보충반 강사를 초빙했다. 못하는 아이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잘하는 아이는 더 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부터 그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학교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 교육은 하나의 톱니바퀴

교장 김 욱 현올해로 개교 17년을 맞이하는 구지초등학교의 탄탄한 교육적 기반은 무엇일까? 김욱현 교장은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간의 호흡을 강조했다. “교육이라는게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선생님,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같이 맞물려야 잘 돌아간다. 학생이라는 큰 톱니바퀴 안에서 우리가 함께 잘 맞물려 돌아야한다. 어느 한쪽이 삐거덕 하면 교육은 고장이 날 수밖에 없다.” 며 교육을 톱니바퀴에 비유했다.

김욱현 교장은 “훌륭한 학교가 아니라 좋은 학교가 되기 위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생님들도 항상 어려운 가운데 불평하지 않고 힘을 내 주신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꼭 하고 싶다.”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김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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