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커플 합법화, 한국은 57%
2013.07.15 16:43:00
(서울=더데일리뉴스) 프랑스에서의 동성결혼 합법화가 가결된 가운데, 미국 대법원의 동성결혼 관련 합법화 판결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입소스와 로이터 통신이 공동으로 실시한 ‘동성커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진16개국 10명 중 7명은 동성커플을 합법화하여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그 중 52%는 동성 결혼에 대한 합법화에도 동의하였으나, 21%는 동성커플에 대한 법적 권리에 대해서만 동의하였다.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57%가 동성커플의 합법화에 동의한 반면, 26%는 반대한다고 응답하여 동성커플의 합법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었다.
국가별로 동성커플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스웨덴이 91%, 노르웨이 90%, 스페인 89%로 동성커플에 대한 결혼과 법적 권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률이 평균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난 반면, 한국(57%)과 일본(51%), 헝가리(51%)는 평균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다.
동성커플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응답자의 특징을 살펴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35세 미만의 연령층으로 미혼, 무교, 고등 교육층, 상위 소득층, 소셜미디어에 적극적이고 주위에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친구 혹은 친척이 있는 시민이 동성 결혼에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여전히 동성커플 권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5년전과 비교 시 타 국가에 비해 가장 크게 진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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