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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인재 양성의 요람, 온양 풍기초등학교

2013.07.23 07:32:00

열린교육, 열린 마인드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

(아산=더데일리뉴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사교육과의 전쟁”, “정부는 사교육과의 전쟁에서 참패했음을 인정”하라 등등 사교육과 정부와에 관계된 문제들이 이슈였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사교육비는 총 19조에 달한다.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는 학원에서 만들어지는 것일까? 문제 푸는 훈련만 시키는 학원 외에는 미래 우리의 일꾼들은 공부할 곳이 없는 것일까?

온양에 자리한 풍기초등학교를 이끌고 있는 전동진 교장은 교과과정과 방과 후 학교의 조화를 통해 전인 교육을 실현함으로서 이 질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위일체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미래 일꾼들

학생들은 큰 꿈을 가꾸며 바른 품성과 감성을 키우고, 교사는 열정과 본보기로 배움을 실천하는 한편 학부형들은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 이해하는 과정은 전동진 교장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요소다. 교과 학습 및, 방과 후 활동을 비롯해 학교의 모든 대소사는 학부형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교육을 지향한다.

바로 이 맛이야-적성도 맛을 봐야 찾는다

풍기초등학교의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탐구영역을 비롯해 체육 활동까지 알차게 구비돼 있다. 교과 연계 내용 외, 바이올린, 플롯, 가야금 프로그램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 역시 전동진 교장만의 교육 철학을 엿볼 수 있는데 바로 맛보기식 강의이다. 경험이 적은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모른 채, 학교와 부모가 일방적으로 정해 준 과정을 이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어릴 때부터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미래 인재가 배출되는 것은 아닐까?

풍기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은 각 과목의 시범 강의를 들은 후 자신의 상태와 비교 평가 후, 선택한다. 이러한 과정은 방과 후 학교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높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매 학기마다 공개 수업을 통해 학부형 스스로가 자녀들의 학습 과정과 상태를 소상히 인지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의 위상을 높이다

▲ 풍기초등학교 전동진 교장위에서 살펴본 풍기초등학교의 열린 교육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부형들의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효과를 가져왔다. 자녀의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노후마저 불투명해졌다며 시름하던 학부형들의 숨통이 트인셈이다. 더군다나 지식만 전수하는 학원과 달리, 학생들이 인성 교육까지 겸비한 전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무형의 가치까지 생산해 내고 있다.

사교육이 필요 없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공교육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전동진 교장을 중심으로한 학교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특히, 기자는 전동진 교장이 직접 내세우진 않았지만 숨겨진 미덕 한 가지를 더 발견하였다.

그것을 곧 화합이었다. 방과 후 학교의 예능 프로그램은 학생들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과정에 해당하며, 학교 측이 모든 정보를 학부형과 공개, 공유하는 것은 곧 학교와 학생 학부형과의 화합을 의미한다. 정부가 사교육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실마리 역시 바로 화합이다. 풍기초등학교가 이루어낸 화합의 미덕은 학교의 의미를 넘어 우리 교육계의 현실에 일침을 놓고 있다.

화합은 곧 사교육 절감으로 이어지고, 이 모습은 다시 공교육만으로 안심할 수 있는 믿음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화합의 미덕이 성장시키는 일꾼들이 우리의 미래가 됐을 때 어떤 화합의 세상이 탄생하는지 기대하고 볼 일이다.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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